09/17/2021 ~ 10/17/2021

Kim Kulim
Yin and Yang

Gana Art is pleased to present a solo exhibition of works by Kim Kulim(b. 1936-), a first-generation Korean avant-garde artist and a pioneer of an experimental art in Korea. In his Yin and Yang series, which is also a title of the series of Kim’s works, opposite or irrelevant two images are represented as both digital image and an analogue brushstroke coexist within a canvas. This exhibition features Kim Kulim’s paintings, objects, and drawings, including 20 new works.

The Yin and Yang series is a set of works Kim Ku Lim has been working on since the late 1980s until now, with the theme of opposition and unison of images. After he realized that the harmony of different materials is the principle of all things in the world, he focused on the fundamental concept of Yin and Yang. In these works, a critical message toward reality of people and the artist’s attempt to free the people from oppression are included.

Through this exhibition, Gana Art would like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Kim Kulim’s Yin and Yang series in depth, and to reaffirm his position within the contemporary art history.

음과 양

가나아트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전위예술가로 평가받으며 실험미술의 선두인 김구림(金丘林, b. 1936-)의 개인전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그의 <음양> 시리즈 작업에서는 양극 혹은 전혀 관계없는 두 이미지가 디지털 이미지와 아날로그적인 붓질이 한 화면 속에 공존하는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20여 점을 포함한 평면 작업과 오브제, 드로잉이 전시된다. <음양> 시리즈는 김구림이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미지의 대립과 조화라는 주제로 진행해온 작업이다. 그는 서로 다른 것들의 조화가 세상 만물을 이루는 생성 원리라는 것을 깨달은 후 음과 양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이러한 작품들에는 자유롭지 못한 현대인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가 담긴 동시에, 현대인을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 또한 내포되어 있다. 가나아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음양> 시리즈 작업의 성격과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김구림이 현대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